오늘은 11 번째 시간으로 [  (善)  ] 대하여 창세기 말씀 중에서 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문말씀 창 4 : 3-7  세월이 지난 후 (後 ) 에 가인은 땅의 소산 (所産 )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 (羊)의 첫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제물은 열납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심히 분 (忿) 하여 안색이 변하니 여화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찜이뇨 네가 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이 말씀으로만 보면 사실 가인이 잘못한것은 없습니다.

가인은 농사짓는 자이기에 당연히 땅에서 나는 소산으로 하나님께 제물을 삼아 (오늘날은 예배) 제사를 드린것이고 아벨은 양치는 자 이었으므로 양으로 하나님께 양을 제물삼아 제사를 드렸던것입니다.

 

그런데 본문말씀에서와 같이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사만 열납 ( 悅納 =기쁘게 받아들임 ) 하시고 가인의 제사는 열납하지 아니하시니까 가인이  화가나서 하나님앞에서 안색이 변하고 분해 하는 장면입니다.

 

주목하여 보아야 할 말씀은 세월이 지난후 라는것입니다가인과 아벨의 시대에 일어났던 사건의 말씀을 통하여  세월이 흘러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적용되는 말씀이라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

두려운 말씀이 아닐수 없습니다 .

나는 열심히 하나님을 믿고 공경한다고 하였는데 나중에보니 내가 가인과 같은 꼴이 된다면 이보다 더 난감한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제사를 안받으시는것으로 끝나면 또 이해가 가겠는데 선( 善 ) 을 행치 하니하였다고 하니 제입장에서 생각하여 보아도 가인으로서는 참 기가 막힌일이며 분해하며 안색이 변한것에 대하여 저는 솔직히 인간적으로  가인의 행동에 대하여 동정심이 가기도 합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지금 시골에서 농사짓은 사람들은 땅에서 난 소산으로(쌀이나 기타 농산물)로 하나님께 드린다고  해서 그것이 어찌 선을 행하는일이 아니고 오히려 하나님께 책망을 받아야 할 일인가  ?  하는것입니다 .

오늘날도 추수감사절이 되면 밭이나 논에서 난 온갖 것들(무우,배추.고구마.감자 쌀.등등...) 을 교회에 가지고 가서 감사기도를 하나님 앞에 예배드린적이 옛날에는 많이 있었습니다

제가 자란 시골교회에서는 그랬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개인적으로 가인에게 그가  미워서 그 제사를 받지 아니하였겠느냐 하는것입니다 .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그렇게 옹졸한 일을 하지는 않았을것 입니다무언가 하나님앞에 잘못이 있으니까 하나님께서 나무라시는것이지, 하나님이 인간같이 어떠한 감정이 있어서 그런것은 아닐것입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이 말씀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왜 땅에서 난 소산을 하나님은 열납하지 아니하셨는가 ?

창3:17-18 절에 보면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이 먹지 말라한 선악과을 먹고난후에  하나님은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 ( 詛呪 )를 받고 또 땅은 너로 인하여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것이라 (창3:18) 고 말씀하셨습니다   

생각해 보건데 가인은 결과적으로 하나님앞에 땅에서 난 소산드린것이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갖다가 제사드린것을 알지못하고(깨닫지못하고) 있었던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앞에 선 (善) 은 고사하고  오히려 악 (惡) 을 행한 꼴이 된것입니다.

 

 

세월이 지난후 라고 하였으니 오늘날 우리들이 갖고 있는 믿음을 잘 점검하여 볼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날도 우리들의 믿음이 땅에서 난것 즉 육 ( 肉 )에서 난것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과 상관이없는 이야기)  (가시덤불과 엉겅퀴) 로  하나님앞에 예배드리면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의 교훈과 다를것이 없으며 필경은 그당시의 가인과 똑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는것입니다. 

 

 

이 대목은 여러분이 스스로 잘 묵상하여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시대에도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독사의 새끼라고 정말 심한 말씀으로 나무라셨습니다 .

그당시 바리새인들의 믿음에 문제가 있었던가요? 감히 바리새인들의 믿음을 누가 따라갈수있었겠습니까?

안식일을 비롯하여 모든일에 하나님앞에 충성하였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에게 책망받은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12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납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예배니라너희는 이세대를 본받지말고 오직 마을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을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하라.

 

 

지금의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 성전에서 돈가지고 왔다갔다하는 그러한 믿음이 아니라 우리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려야 하는데 이것이 곧 영적예배 라는 말씀입니다말씀의 의미가 굉장히 깊습니다 .

많은 묵상을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아벨이야기입니다. 

가인과 대비되므로 간단히 알수있습니다양 = 예수 님을 비유하셨지요

예수= 독생자 , 독생자= 하나밖에없는 생명의 말씀을 말합니다

 

양의 첫세끼는 첫열매를 말합니다. 

첫열매는 예수님으로 잠자는자(깨닫지못한자들)의 첫열매로 오셨습니다

고전 15: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살아 잠자는자들의 첫열매가 되셨도다

양의첫세끼는 오늘날 예수님의 새끼 즉 하나밖에 없는생명의 말씀으로 거듭 탄생되어 지므로  영원한 생명과연결되어지는 모든 믿는자들을 말하고있습니다

 

 

기름은 성령을 말하는것으로  성 (聖 ) = 거룩함을 말하며  령(靈 ) = 하나님 (요4:24)  / 하나님= 말씀 (요1:1) 이므로   성령이란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말합니다 

성경에서 성령을 받으라 할때의 성령이란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받으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양의첫세끼와 그기름이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죽음에 잠들어있던 자들이 영원한 생명으로 나타나 거룩하게 되어진 믿는 자들을 예수님께서 하나님앞에 드릴때에 하나님께서 기뻐 열납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세월이 지난후에라고 하였으니 그러므로 아벨은 예수님의 그림자이며 아벨이 드린 양의 첫새끼와 그기름으로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이 기뻐 열납하신것과 같이 오늘날도 예수님의  생명의 말씀으로 거듭탄생되어지는자 들은  당연히 거룩한자 (기름으로) 가 될것이며 이러한 자들을 하나님앞에 우리의몸을 거룩한 산제사 (로마서12:1-2) 로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모두믿는자들이  하나님께 제사 드려질때에   이러한 영적인 예배를  하나님께서는 기뻐열납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예배가 곧 을 행함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반추하여보며 여러분들도 가인이드린 예배가아니라

아벨이 드린 예배로 나타나심으로 하나님께서 기뻐 열납하시는 귀한자들로 나타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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